Ⅰ. 일본전통인형극조루리(분라쿠)의 역사
1. 지카마쓰 몬자에몬
지카마쓰는 무사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상경후 서민들 사이에 섞여 연극 작가의 길을 걸었다. 겐로쿠말년까지 주로 온나가타인 사카다 도주로를 위해 가부키의 각본을 썼지만, 1705년 다케모토좌의 전속 작가가 된 이후는 다케모토
전통적인 방법의 이해가 곧 현대적인 일본예능의 이해의 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예능의 세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재, 방법, 미적 이념 등을 통해 현대의 예능세계를 비롯한 문화현상 전반에 접근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것들은 노오, 쿄겐, 가부키, 분라쿠, 닌교죠루리 등
인형극단과, 인형의 대사를 말하고 극의 내용을 노래하는 사람인 다유[太夫], 음악을 연주하는 샤미센히키가 공동으로 닌교조루리[人形淨瑠璃]라는 새로운 형태의 인형극을 만들었다. 19세기에 닌교조루리는 우에무라 분라쿠켄[植村文樂軒]에 의해 크게 부흥되었고 이후 그의 제자들이 인형극 전용극
1. 분라쿠란 무엇인가
(1) 분라쿠의 개념
* 일본이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전통 무대예술로서, 서민을 위한 성인용 인형극이며 가부키[歌舞 伎]·노오[能]와 함께 일본 3대 전통연극 중 하나이다.
* 극은 서사적 노래이야기인 조루리[淨瑠璃]와 이것을 연주하는 샤미센[三味線]이라는 악기, 그리
조루리보다 늦게, 근세중기 이후, 조루리가 쇠퇴할 즈음이다. 이러한 조루리는 애도가부키의 최후의 집성자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가와타케 모쿠아마를 통해서 막부 말기에 겨우 그 명맥을 유지하게 되었다.
조루리는 인형극의 대본으로 샤미센에 맞추어 읊는데, 샤미센의 도래는, 일본의 전통 음악 사
분라쿠’는 인형극 ‘닌교죠루리’가 펼쳐지는 극장의 이름이었으나, 현재는 ‘닌교죠루리’의 대명사로 사용됨
분라쿠(文樂)의 발전과정
에도 시대에 처음 시작한 것으로 추정,
교토[京都], 오사카[大阪] 지방 중심으로 발전
18C 말 오사카에서 ‘닌교조루리’를 무대에 올려 선보였던 극단
2. 분라쿠의 형성과 성립
분라쿠는 처음에 조루리라는 서사적인 노래이야기에 재래의 인형극이 시각적 요소로 더해지고, 여기에 중국의 삼현(三絃)을 뿌리로 하는 샤미센은 오키나와에 전해져 삼선(三線)으로 변형되어 16세기에 조루리의 반주악기가 됨으로써 성립되었다.
즉, 분라쿠는 다유와,
일본연극 (日本演劇)
1. 설명
일본인이 일본의 풍토와 역사를 바탕으로 만든 연극·예능·무대예술. 전통예능에는 가가쿠[雅樂;舞樂(아악;무악)], 노가쿠[能樂(능악)]·교겐[狂言(광언)], 분라쿠[文樂(문악)]라고 하는 닌교조루리[人形淨瑠璃(인형정류리);인형극], 가부키[歌舞伎(가무기)], 그리고 민
분라쿠(文樂)는 가부키(歌舞伎), 노오(能)와 더불어 일본 3대 전통연극의 하나로 에도시대에 발생되어 3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서민을 위한 전통인형극이다. 처음에 죠루리(淨瑠璃)라는 서사적 노래이야기(語り物)에 재래의 인형극이 시각적 요소로 더해지고, 여기에 중국의 삼현(三弦)을 뿌리로 하는 샤
1. 일본전통문화 속의 인형
가. 히나마츠리(ひなまつり)
기원은 몸의 불길한 기운이나 재앙을 인형에게 옮겨서 강물에 흘려 보낸다고 하는 고대 중국의 풍습에서 비롯된다. 히나라는 것은 여자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조그만 한 인형으로 헤이안 시대부터 있었고, 이 행사가 시작된 것은 무로마치